사진=안철수 SNS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조국 임명과 안희정 실형 등 정치권 이슈가 쏟아지면서 소환됐다.
안철수는 9일 오후 온라인 이슈키워드로 등장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재가, 안희정 비서 성폭행 실형 등 정치 이슈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안철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후 정치에서 손을 놓고 있다. 안철수는 정치인 타이틀을 벗고, 독일에서 공부하며 정치와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여전히 안철수의 복귀를 소망하고 있다. 안철수 SNS에는 돌아오라는 시민들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정치권 역시 여전히 안철수를 원하는 듯 하다. 바른미래당은 물론이고 보수 진영에서 안철수를 찾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일요서울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공부모임인 '열린 토론, 미래'에서 "황교안, 유승민, 안철수 등 대권주자들이 애국심을 갖고 우파 통합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도 최근 안철수를 향해 "은퇴할 생각이 없다면 와야 한다. 추석 전에 와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시스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전남 지역의 차기 대통령 후보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는 1.5%로 6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7.4%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유시민(4.0%), 조국(3.9%), 이재명(3.7%), 박원순(2.0%) 순이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광주·전남 시·도민 5139명과 전화연결을 한 후 성공한 1003명(광주 503명·전남 500명)이 설문을 완료해 응답률 19.5%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