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픽사베이]
30~59세 잔여 백신 접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당일 예약으로 바뀐다. 카카오와 네이버 앱을 포함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잔여백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의료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예비명단을 토대로 접종 대상자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SNS를 이용한 실시간 예약 형태로 바꾼 것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앱 이용이 어려운 60세 이상은 지금처럼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고령층과 만 30세 이상이 대상인) 아스트라제네카(AZ) 사전예약이 지난 3일 끝났다"며 "6월 4일부터는 백신이 남으면 SNS,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당일 예약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고령층은 기존 방식대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며 "예비명단을 이용한 접종 방식은 9일까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단은 잔여 백신을 접종할 때 60세 이상 고령층(화이자-바이오엔테크 대상인 75세 이상도 해당)에 우선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잔여 백신이 발생하면 예비명단에 등록된 60세 이상부터 연락해 접종을 안내하고 이후 백신 잔여량이 있으면 30~59세에게 배정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