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다영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2019 초록우산 천사데이’를 시작으로 초록우산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실천해나갈 뜻을 밝혔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빌딩 앞 도네이션 파크와 청계광장일대에서 ‘2019 초록우산 천사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샌드박스 네트워크 공동창립자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도티(나희선)는 천사데이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티는 주거빈곤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나섰다. 그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감사하게도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아이들의 고민을 들으며 어떻게 아이들의 꿈을 지켜줘야 할지 고민도 많았다”면서 “초록우산재단 홍보대사를 맡게 되면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도티는 “홍보대사를 맡고 아이들이 직접 그린 ‘꿈꾸는 집’을 보게 됐다. 햇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지하방 대신 항상 햇빛이 들어오는 집을 그린 아이, 한여름 50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컨테이너 박스 대신 시원한 집을 그린 아이 등 알록달록한 그림 뒤에 숨은 아이들의 사연에 무척 마음이 아팠다.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문다영 기자 아이들을 워낙 좋아해 학창시절 유치원 교사를 할까도 생각했었다는 도티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좋은 기회가 돼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 됐다. 앞으로 함께 뜻깊은 일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월 4일을 천사(1004)데이로 정하고,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아동들을 살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 천사데이는 UN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맞아 아동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천사데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 아이들이 소망하는 집을 그린 그림을 매단 1004개의 초록우산을 전시하고 있다. 이 우산들은 오는 13일까지 청계천 상공에 전시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된 '초통령' 도티 "아이들 사연 마음 아파, 뜻깊은 일 해나가겠다"

문다영 기자 승인 2019.10.01 11:36 | 최종 수정 2139.07.01 00:00 의견 0
사진=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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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2019 초록우산 천사데이’를 시작으로 초록우산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실천해나갈 뜻을 밝혔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빌딩 앞 도네이션 파크와 청계광장일대에서 ‘2019 초록우산 천사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샌드박스 네트워크 공동창립자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도티(나희선)는 천사데이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티는 주거빈곤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나섰다. 그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감사하게도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아이들의 고민을 들으며 어떻게 아이들의 꿈을 지켜줘야 할지 고민도 많았다”면서 “초록우산재단 홍보대사를 맡게 되면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도티는 “홍보대사를 맡고 아이들이 직접 그린 ‘꿈꾸는 집’을 보게 됐다. 햇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지하방 대신 항상 햇빛이 들어오는 집을 그린 아이, 한여름 50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컨테이너 박스 대신 시원한 집을 그린 아이 등 알록달록한 그림 뒤에 숨은 아이들의 사연에 무척 마음이 아팠다.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문다영 기자
사진=문다영 기자

아이들을 워낙 좋아해 학창시절 유치원 교사를 할까도 생각했었다는 도티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좋은 기회가 돼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 됐다. 앞으로 함께 뜻깊은 일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월 4일을 천사(1004)데이로 정하고,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아동들을 살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 천사데이는 UN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맞아 아동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천사데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 아이들이 소망하는 집을 그린 그림을 매단 1004개의 초록우산을 전시하고 있다. 이 우산들은 오는 13일까지 청계천 상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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