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제원 아들 장용준 노엘(인디고뮤직) 유튜브 캡처
'장제원 아들'로 유명한 래퍼 노엘(19·본명 장용준)이 또 불법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노엘은 음주 사고로 지난달 27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런데 같은 날, 노엘이 사고를 낸 하얀색 벤츠 차량을 끌고 불법 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9월 30일 노엘의 불법 행위 의혹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서울의 모처에 나타난 노엘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다.
영상을 보면 하얀색 벤츠가 주차금지구역에 차를 대고, 유턴금지 구역에서 유턴하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내렸는데, 영상을 올린 채널 측은 노엘이라고 밝혔다.
노엘은 현재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음주운전으로 걸려도, 40일간 운전할 수 있는 임시면허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엘은 단순한 음주운전이 아니다. 음주 사고로,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얼마되지 않았는데, 다시 불법행위를 한 사실은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힘들다.
사진= 장제원 아들 노엘 불법 의혹(유튜브 캡처)
한편 노엘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다. 지난달 7일 오전 2시 40분께 서울 홍대 인근에서 자신의 하얀색 벤츠 차량으로 오토바이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이었다.
사고 직후 노엘은 현장을 떠났고,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노엘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