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 마이 리틀 채리티 사업의 2023년 첫번째 기부를 진행했다. (사진=포스코 그룹)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누적 기부금은 898억원, 기부자 3만5000명이며, 수혜 인원은 30만3844명에 이른다.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재단으로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달 초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나눔의 선순환 물결로 이어지고 있고 임직원들이 나눔으로 인한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며 그 성과를 21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한 나눔활동의 조직문화화 방법은 지난 5월 미국 보스턴칼리지에서 개최한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 실장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임직원 주도 공익법인인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혜자 선정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재단 홍보까지 기부 직원으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재단 대표사업 중 하나인 1%마리채(My little Charity)에서도 임직원들이 평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기부처로 등록할 수 있게 해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욕을 높였다”고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1월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포스코1%나눔재단 최재성 이사, 김윤태 이사, 유성희 이사, 포스코 조장석 사원, 문말애 과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1%나눔재단 이복실 이사, 배홍기 감사, 임성택 신임 이사, 포스코홀딩스 양원준 커뮤니케이션팀장, 포스코1%나눔재단 나종민 이사, 포스코1%나눔재단 신현상 신임 감사 (사진=포스코 그룹) 1%나눔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공간을 조성해 주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보살핌이 필요한 포항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해피스틸하우스’, 2014년에는 광양 지역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스틸복지센터’, 2016년에는 인천지역 영유아복지시설 ‘동구랑 스틸랜드’ 건립을 비롯해 서울시 서대문구 ‘청년 쉐어하우스’, 포항시 청림동 ‘무료급식소 청림별관’, 광양시 중동 학대피해아동 단기보호쉼터 ‘마음나누리쉼터’ 등의 복지시설을 건축했다. 스틸빌리지가 선사했던 위로와 희망은 포항·광양 지역의 장애인 생활 공간을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하는 ‘희망공간’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1%나눔재단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1%나눔재단의 ‘두드림’ 활동은 매년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는 26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8년부터는 포항·광양 지역 보육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만 18~27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설정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건강한 자립 로드맵을 함께 그려 나가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해 10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이를 입은 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진=포스코 그룹) 1%나눔재단은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장애를 얻은 국가유공자들에게는 최첨단 보조기구를,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전상·공상으로 퇴직(전역)한 국가유공자에게는 2020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총 156명의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로봇 의족·의수, 다기능 휠체어뿐만 아니라 사물을 인식하는 시각 보조기구, 주위 잡음과 울림을 방지하는 스마트 보청기 등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한다. 국내 공익재단 중에서는 최초로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 더욱 뜻깊은 사업으로 꼽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이달 8일에 진행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사진, 모범 기부자·파트너기관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기부자 참여사업도 이전보다 확대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 누적기부 898억…수혜자 30만명 넘어

재단 창립 10주년, 기부자 3만5000명…두드림·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손기호 기자 승인 2023.11.21 10:34 의견 0
11월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 마이 리틀 채리티 사업의 2023년 첫번째 기부를 진행했다. (사진=포스코 그룹)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누적 기부금은 898억원, 기부자 3만5000명이며, 수혜 인원은 30만3844명에 이른다.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재단으로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달 초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나눔의 선순환 물결로 이어지고 있고 임직원들이 나눔으로 인한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며 그 성과를 21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한 나눔활동의 조직문화화 방법은 지난 5월 미국 보스턴칼리지에서 개최한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 실장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임직원 주도 공익법인인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혜자 선정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재단 홍보까지 기부 직원으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재단 대표사업 중 하나인 1%마리채(My little Charity)에서도 임직원들이 평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기부처로 등록할 수 있게 해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욕을 높였다”고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1월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포스코1%나눔재단 최재성 이사, 김윤태 이사, 유성희 이사, 포스코 조장석 사원, 문말애 과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1%나눔재단 이복실 이사, 배홍기 감사, 임성택 신임 이사, 포스코홀딩스 양원준 커뮤니케이션팀장, 포스코1%나눔재단 나종민 이사, 포스코1%나눔재단 신현상 신임 감사 (사진=포스코 그룹)


1%나눔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공간을 조성해 주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보살핌이 필요한 포항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해피스틸하우스’, 2014년에는 광양 지역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스틸복지센터’, 2016년에는 인천지역 영유아복지시설 ‘동구랑 스틸랜드’ 건립을 비롯해 서울시 서대문구 ‘청년 쉐어하우스’, 포항시 청림동 ‘무료급식소 청림별관’, 광양시 중동 학대피해아동 단기보호쉼터 ‘마음나누리쉼터’ 등의 복지시설을 건축했다.

스틸빌리지가 선사했던 위로와 희망은 포항·광양 지역의 장애인 생활 공간을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하는 ‘희망공간’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1%나눔재단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1%나눔재단의 ‘두드림’ 활동은 매년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는 26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8년부터는 포항·광양 지역 보육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만 18~27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설정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건강한 자립 로드맵을 함께 그려 나가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해 10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이를 입은 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진=포스코 그룹)


1%나눔재단은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장애를 얻은 국가유공자들에게는 최첨단 보조기구를,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전상·공상으로 퇴직(전역)한 국가유공자에게는 2020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총 156명의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로봇 의족·의수, 다기능 휠체어뿐만 아니라 사물을 인식하는 시각 보조기구, 주위 잡음과 울림을 방지하는 스마트 보청기 등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한다.

국내 공익재단 중에서는 최초로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 더욱 뜻깊은 사업으로 꼽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이달 8일에 진행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사진, 모범 기부자·파트너기관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기부자 참여사업도 이전보다 확대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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