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신진작가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민의 미술품 향유 및 소장 기회 확대를 위해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에 개통한 우이신설선에 상업광고를 배제하고, 예술작품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철도 프로젝트를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9월 신진작가의 육성과 생활 속의 문화예술 향유의 취지에 공감한 양 기관이 손을 잡고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의 전시플랫폼 활성화 및 신진작가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을 통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2년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신진작가들의 포스터 작품을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에 소개하게 된다.
10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전시는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신설동역·보문역·성신여대역·정릉역에서 진행 중이다. 신설동 역에는 권현경·남지은·김민정·이승연·배유미 작가의 작품이, 보문역은 김인지·김지연·문지원·한송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성신여대 역에는 한나용·김선화·김지윤·임상희·한충석 작가의 작품이, 그리고 정릉역에서는 노경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협력 전시를 통해 딱딱하고 삭막한 분위기의 공공시설에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고, 일반인들 또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