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리 오빠’로 알려진 권 모씨가 재판 과정에서 동생인 소녀시대 유리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소녀시대 유리의 친 오빠 권 씨는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권 씨는 재판 과정에서 공인인 동생과 약혼녀에게 준 상처를 반성하며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유리는 권 씨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소환되며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족의 일 때문에 유리가 소환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감싸는 반응이 있는 반면, 가족이니 책임론을 피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권 씨의 실명과 얼굴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권 씨를 ‘유리 오빠’라고 지칭하며 애꿎은 동생이 더 큰 피해를 받고 있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런 상황에서 권 씨가 재판 과정에서 소녀시대 유리를 언급한 것도 경솔했다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가 아닌, 연인과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권 씨의 발언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
형량 구형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권 씨를 비롯한 정준영, 최종훈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