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성폭행·강제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강지환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강지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제한, 취업제한 명령 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지원은 지난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4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강지환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던 당초 입장을 번복, 일부 범행을 부인했다. 강지환 변호인은 피해자 1명에 대한 강제추행 부분에 대해 “심신상실 진술에 의심이 간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지환에 대한 선고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검찰, ‘성폭행 혐의’ 강지환에 징역 3년 구형…12월 5일 선고

박정선 기자 승인 2019.11.21 17:40 | 최종 수정 2019.11.24 13:56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제공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성폭행·강제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강지환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강지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제한, 취업제한 명령 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지원은 지난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4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강지환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던 당초 입장을 번복, 일부 범행을 부인했다. 강지환 변호인은 피해자 1명에 대한 강제추행 부분에 대해 “심신상실 진술에 의심이 간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지환에 대한 선고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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