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지현 SNS 캐처
'임블리코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각종 논란에 시달렸던 임블리 브랜드가 특가 프로모션으로 돌파구를 찾은 모양새나 불신 여론은 여전하다.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의류 쇼핑몰 임블리가 임블리코트 특가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24만 8000원의 코트를 7만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임블리의 행사에 냉담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임블리가 기존 가격보다 절반 이하의 할인 행사에 들어가자 재고처리 내지는 가격후려치기 의혹과 함께 소비자 기만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할인 품목에 들어간 제품의 경우 올 겨울을 앞두고 출시한 신상품이다. 겨울 이월 상품이 이례적인 조기 할인에 들어가자 해당 제품을 불과 몇 달 전에 정가에 구매한 소비자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 4월 곰팡이 호박즙 판매와 이염 등 제품 질과 관련한 논란이 꾸준히 일자 회사 대표 인플루언서 임지현 씨가 상무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29일 임블리 운영사 부건에프엔씨는 '블리마켓'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 '블리블리'가 오프라인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브랜드를 믿고 응원해준 고객들을 위한 자리다"라고 덧붙였으나 소비자들의 부정적 시선도 상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