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굳피플
배우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복귀 배경에는 남편의 외조가 있었다.
29일 1시 10분부터 3시까지 채널 CGV에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에서 주연을 맡았던 이영애는 당시 아이를 잃은 슬픔 속에 복수를 진행하는 엄마 역을 소화한 바 있다.
이후 14년 만에 이영애가 엄마 역으로 돌아왔다. 이영애는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실종 아동의 엄마를 연기했다. 그간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보였던 이영애는 이번 스크린 복귀는 남편의 외조가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나를 찾아줘' 인터뷰에서 "다시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아이를 잘 봐줘서 고맙다"며 다음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