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이 수일 째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은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내용이 게재되면서 가해 아동의 아버지를 향한 처벌 내용을 담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황.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가해 아동의 아버지는 전직 국가대표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의 부모에게 공개한 문자 메시지 속 그는 사과가 아닌 협박조의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전직 국가대표 자격 박탈 요구와 함께 가해자의 강력 처벌을 담은 청원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가해 아동의 아버지의 신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러낸 자식 사랑이 뭇매를 맞고 있다. 10년 넘게 태극마크를 달았던 그는 수년 전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아이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된 가해 아동의 부모는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