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깨끗한나라)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는 지난 19일 경기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에서 임직원과 함께 ‘깨끗한바다 가꾸기’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깨끗한나라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팀을 나눠 해변 일대에 방치된 폐비닐, 페트병, 플라스틱 조각, 해양 폐어구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또한, 해변 사이에 숨은 플라스틱 포장지나 모래에 묻힌 담배꽁초 등을 살피며 해양오염 저감을 위한 실질적 실천에 나섰다.

이날 수거된 해양 쓰레기는 총 54kg으로 이 가운데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약 30kg을 차지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500ml 페트병 중량으로 환산하면 2450여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지난해 궁평리해수욕장에서 진행한 ‘깨끗한바다 가꾸기’ 활동에서는 총 351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그중 플라스틱 쓰레기가 186kg, 종이·금속·목재·유리 등 기타 쓰레기가 165kg에 달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바다 가꾸기 활동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5년째 이어오는 정기 해변정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뿐 아니라 숲, 도시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의 ‘깨끗한바다 가꾸기’는 단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깨끗한나라 임직원이 함께 지역 해양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이어오는 대표적인 ESG 실천 활동이다. 깨끗한나라는 모래해변, 갯벌, 낙조 등으로 유명한 궁평리해수욕장 환경을 보호하고자 지난 2023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궁평리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