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는 고 설리와 함께 영화 ‘리얼’(2017)에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과시한 바 있다.
ⓒ 김선아 SNS
특히 작품 이후 김선아와 설리는 설리의 웹예능 ‘진리상점’에도 얼굴을 비추며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설리는 "김선아가 은근이 무뚝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알고보면 애교쟁이이다. 완전 발랄하다. 제가 집 밖에 안 나올때 선아 때문에 나온다"고 김선아의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이에 김선아는 "원래 무조건 행복하자가 제 주의이다. 안 행복할 것 같은 사람들은 애초에 보지를 않는다.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노는 걸 좋아한다"고 설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내비쳤다.
설리와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와 2018년 마지막 날과 2019년을 시작하는 날을 기념했다. 올해 초 설리의 생일파티에도 참석하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어갔다.
ⓒ 김선아 SNS
김선아는 설리가 사망한 이후 근황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설리의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김선아는 설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라면서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