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에서 치뤄질 검정고시가 5월 9일로 연기되는 가운데 전국 초중고교 개학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15일 전북도교육청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4월 11일 예정한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을 5월 9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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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 추가 연기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4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정확한 개학 연기 여부와 개학 연기 날짜가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3차 개학 연기가 이뤄진다면 4월 초쯤인 다음달 7일 보건의 날을 전후까지로 미뤄지지 않겠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앞서 전국 학교 개학을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자 다시 23일로 2주일 더 미룬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