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난 3일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진들에게 방호복, 격리복, 마스크, 의료용 장갑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이번 의료진 지원은 지난 3월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 장갑 전달에 이은 3차 지원으로, 방호복 1천776개, 격리복 100개, 마스크 1만3천200장, 의료용 장갑 4만8천000켤레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방호복과 격리복 등을 지원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물품은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북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전달됐으며, 서울시 생활지료센터에도 일부 지원됐다.
이번에 전달된 방호복은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에서, 격리복 및 마스크는 저장성 인민정부에서, 의료용 장갑은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서 각각 기부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