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로 꼽히는 경기 군포시 부곡동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소방당국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명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화재 근원지는 10층짜리 물류터미널 건물 인근 쓰레기 소각장으로 알려졌다. 이후 택배물품 보관창고인 F동으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에 의한 피해를 건물 1층에서 잡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1층만 연소 중인 상태로 2층 이상 상층부로의 연소확대 저지에는 성공한 셈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발령했던 대응3단계는 낮 12시 6분께 대응2단계로 하향했다.  현장에는 굴절차·화학차 등 소방장비 79대와 인력 200여명이 투입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을 벌이면 정확한 화재경위 파악을 위해 최초 신고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남은 불길을 정리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최대 규모 군포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 아직 확인 無"

군포물류센터에서 치솟은 불길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21 15:16 | 최종 수정 2020.04.21 16:10 의견 0

수도권 최대 규모로 꼽히는 경기 군포시 부곡동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소방당국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명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화재 근원지는 10층짜리 물류터미널 건물 인근 쓰레기 소각장으로 알려졌다. 이후 택배물품 보관창고인 F동으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에 의한 피해를 건물 1층에서 잡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1층만 연소 중인 상태로 2층 이상 상층부로의 연소확대 저지에는 성공한 셈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발령했던 대응3단계는 낮 12시 6분께 대응2단계로 하향했다. 

현장에는 굴절차·화학차 등 소방장비 79대와 인력 200여명이 투입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을 벌이면 정확한 화재경위 파악을 위해 최초 신고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남은 불길을 정리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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