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선의 이름이 사라진다.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30년만에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까지 3개월 동안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에 대해 지난해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20.5.29)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에 대해 지난해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됐다. 이후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 이번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선, 30년만에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6.01 14:22 | 최종 수정 2020.06.01 14:26 의견 0

서울외곽순환선의 이름이 사라진다.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30년만에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까지 3개월 동안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에 대해 지난해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20.5.29)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에 대해 지난해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됐다. 이후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

이번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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