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전소영의 결혼 소식에 예비신랑의 정체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인다.
16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전소영이 오는 7월 18일 오후 서울의 모 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대학병원 의사 김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웨딩화보에서 전소영은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매끈한 목선과 돋보이는 일자쇄골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해피메리드 컴퍼니
같은날 전소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전소영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어떻게 말씀드려야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저의 소식을 전한다"며 "늘 제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저를 아껴주는 남자친구와 다음달 7월 결혼한다"고 썼다.
이어 "아직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앞으로도 저는 SBS 기상캐스터로서도, 박사 과정생으로도, 그리고 유튜버로서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소영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대학병원 의사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병원 의사의 월 수입은 977만원이다. 억대 연봉 직업 중 하나인 셈이다.
한편 전소영의 결혼식에 축가는 친오빠인 전준영 PD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영 PD는 MBN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