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유시민은 왜 토론을 잘하는 걸까. 유시민이 토론 강자의 왕좌를 지켜내고 있는 모양새다.
유시민은 '썰전'에서는 진보의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으며 JTBC 토론은 물론 10일 '100분 토론'에서까지 촌철살인 코멘트를 펼치며 토론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유시민이 토론 강자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출연했던 방송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유시민은 정치·경제·미식·문학·뇌 과학 등 다방면에서 지식을 대방출 하는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바. 당시 나영석 PD는 유시민 작가에 대해 “워낙 아는 분야가 방대하고 지식이 많다. 그리고 그걸 쉬운 언어로 풀어놓는다. 가장 말씀을 많이 하면서 쉽게 설명해준다”라고 사람들이 경청하고 유시민 말에 동의하게 하는 원동력임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유시민이 직접 토론 비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유시민은 당시 방송에서 토론을 잘 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와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토론 스킬을 공유했다. 유시민은 실제 대학생들을 초대해 1:1 토론 배틀을 진행했고, 유시민은 취업난 등으로 팍팍해진 대학생들을 포옹하며 위로를 안겼다. 특히 유시민은 "사람의 얼굴에 굉장히 많은 근육이 있다. 말의 어조와 안면 근육이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토론에서 의견이 다르더라도 진심으로 존중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