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추적 60분’이 MB아들 이시형의 마약 연루 혐의에 대해 방송했다.
18일 ‘추적 60분’에서는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으로 불리던 MB아들 이시형의 마약 연루 스캔들에 대해 또 다른 제보자의 진술들을 공개했다.
이시형은 지난해 ‘추적 60분’이 방송한 내용을 전면 부정하며 취재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현재도 진행 중이다. 당시 이시형은 마약 공급책 서 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와는 상반되게, 18일 방송된 ‘추적 60분’의 제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시형이 현재 마약류 사범으로 복역 중인 서 씨와 김무성 의원 사위 이씨 등 지인들과 자주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나머지 지인들 중 몇몇도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을 선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추적 60분'의 이같은 방송으로 논란이 되었던 한 장의 사진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은 배우 이모씨로 추정되는 여성과 이시형, 이시형 지인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요트 사진이다. 이 사진을 공개한 언론사 ‘선데이저널 USA’는 지난 2015년 9월 ‘MB 아들 이시형, 김무성 사위 마약 스캔들 연루설 왜 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 사진에 있는 이시형의 측근들 중 한명이 최순실의 조카인 서씨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