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남편이 아내와 이혼소송에 돌입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이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 때문일까. 여론은 조심스럽게 최근 한진 일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 이혼 소송에 조현아 전 부사장의 면면이 어땠는지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상황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막 재계에 입문했을 당시 한 재계 관계자는 언론에 이렇게 설명했다.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탓에 동생(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에 비해 대외노출을 꺼리는 편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카리스마는 대단하다"는 것. 무엇보다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이 조현아 전 부사장을 달라지게 했다고도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남편과 결혼 후 "특히 결혼 이후 일에 대한 열정이나 책임감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 조양호 회장은 딸의 '땅콩회항' 논란을 두고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변명 같지만 딸이 그렇게 나쁜 아이는 아니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해 분별력을 잃은 것"이라면서 "조현아가 사무장에게 규정 위반을 지적한 것은 옳은 행위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승무원은 '땅콩 드릴까요?'라고 물은 뒤 봉지를 뜯어야 한다. 미리 봉지를 뜯어서 갖다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양호 회장은 "문제는 조현아의 성질이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건 정말 잘못한 일"이라 꼬집은 바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남편 병원 문제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의 이혼사유를 궁금해하고 있다.

조현아 남편과 결혼 '전후' 차이 확실? 재계 관계자 귀띔은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4.30 10:06 | 최종 수정 2136.08.27 00:00 의견 0
(사진=YTN 방송화면)
(사진=MB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남편이 아내와 이혼소송에 돌입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이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 때문일까. 여론은 조심스럽게 최근 한진 일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 이혼 소송에 조현아 전 부사장의 면면이 어땠는지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상황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막 재계에 입문했을 당시 한 재계 관계자는 언론에 이렇게 설명했다.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탓에 동생(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에 비해 대외노출을 꺼리는 편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카리스마는 대단하다"는 것. 무엇보다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이 조현아 전 부사장을 달라지게 했다고도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남편과 결혼 후 "특히 결혼 이후 일에 대한 열정이나 책임감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 조양호 회장은 딸의 '땅콩회항' 논란을 두고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변명 같지만 딸이 그렇게 나쁜 아이는 아니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해 분별력을 잃은 것"이라면서 "조현아가 사무장에게 규정 위반을 지적한 것은 옳은 행위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승무원은 '땅콩 드릴까요?'라고 물은 뒤 봉지를 뜯어야 한다. 미리 봉지를 뜯어서 갖다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양호 회장은 "문제는 조현아의 성질이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건 정말 잘못한 일"이라 꼬집은 바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남편 병원 문제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의 이혼사유를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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