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이승우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승우를 러시아월드컵 라인업에 이승우 선수를 올렸다.
지난 5일 헬라스 베로나 소속 이승우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 클럽 중에 하나인 AC밀란 원정에서 프로 첫 데뷔골을 넣었다. 이미 헬라스가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상태의 경기였지만 무득점인 상황에서 아시아출신의 선수가 골을 터트린 점에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외신은 이승우의 득점을 대서특필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찬스를 놓칠 때 마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행동을 하는 걸로 유명하다. 슛 찬스를 놓쳤던지 자신이 슛한 공이 골인되지 않았을 때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고 제스쳐를 취해 그의 승부욕을 확인하게 해주곤 한다. 이승우의 자신감이 넘치던 모습은 자만심으로 바뀌어 비춰졌고, 경기장에서 승부욕을 보여주는 것도 동료들을 향한 짜증으로 보여 건방진 선수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우는 이제 겨우 만 20세가 된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