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뷰어스=김현 기자]백승호와 이승우의 엇갈린 운명이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선수 리스트에 백승호의 이름이 빠져있어 축구팬들의 실망이 컸다. 백승호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던 당시 인터뷰를 통해 밝힌 그의 포부가 회자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2017년 백승호는 인터뷰에서 "이제 공부를 안해도 되니 좋다"라고 말하며 당시 20세가 된 어린 백승호 그대로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는 "6년 동안 축구보다 공부를 더 많이 했다. 훈련은 하루 다섯 시간, 나머지는 책상에 앉아 있었다.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려면 서술형 시험에서 10점 만점에 5점 이상 받아야 했다. 정말 어려웠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올해 B팀에 빨리 적응해서 1군에서 데뷔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백승호는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두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각오로 뛰겠다"며 "전세계 축구팬과 관계자들이 대회를 지켜볼 것이다. 한국에 나 백승호가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을 이었다. 덧붙여, 백승호는 인터뷰 중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이 결정된 이승우 선수에 대해 "이승우는 자신감을 갖고 튀는 축구를 한다. 나와는 다르다. 승우는 승우 스타일이 있고 나는 내 스타일이 있다"고 소신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백승호 “걔는 튀는 축구, 나와는 다르다”라더니 희비 엇갈려…

김현 기자 승인 2018.05.14 12:08 | 최종 수정 2136.09.24 00: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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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김현 기자]백승호와 이승우의 엇갈린 운명이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선수 리스트에 백승호의 이름이 빠져있어 축구팬들의 실망이 컸다.

백승호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던 당시 인터뷰를 통해 밝힌 그의 포부가 회자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2017년 백승호는 인터뷰에서 "이제 공부를 안해도 되니 좋다"라고 말하며 당시 20세가 된 어린 백승호 그대로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는 "6년 동안 축구보다 공부를 더 많이 했다. 훈련은 하루 다섯 시간, 나머지는 책상에 앉아 있었다.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려면 서술형 시험에서 10점 만점에 5점 이상 받아야 했다. 정말 어려웠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올해 B팀에 빨리 적응해서 1군에서 데뷔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백승호는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두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각오로 뛰겠다"며 "전세계 축구팬과 관계자들이 대회를 지켜볼 것이다. 한국에 나 백승호가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을 이었다.

덧붙여, 백승호는 인터뷰 중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이 결정된 이승우 선수에 대해 "이승우는 자신감을 갖고 튀는 축구를 한다. 나와는 다르다. 승우는 승우 스타일이 있고 나는 내 스타일이 있다"고 소신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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