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종민 서울시장 후보 인스타그램)
[뷰어스=윤슬 기자]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에게 유감을 표했다.
김종민과 김문수는 30일 진행된 KBS 서울시장 후보 초청토론에 참석했다. 김문수가 퀴어축제에 대해 비난을 했고, 김종민은 김문수 발언에 다시 비난을 하는 등 대립을 이뤘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퀴어 축제를 지적하며 "동성애를 인증하는 제도"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동성애가 인증되면 에이즈는 어떻게 감당하고 출산 문제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김문수의 말에 김종민 후보는 인권 혐오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유감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를 끊임 없이 하는 것이 인권을 저버리는 것이고, 그래서 (김문수가) 올드보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또 김종민 후보는 에이즈와 동성애가 관계가 없다고 이야기 하며 "출산 문제도 관계 없다"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김문수 후보의 혐오 발언을 계속해서 지적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