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마약 혐의에 대해 이찬오는 아픈 가정사 때문이었다고 호소했다.
1일 유명 쉐프 이찬오가 마약류 밀수 및 복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0월 앞서 검찰은 이찬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그는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 봉급을 줄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한 바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전부인의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댔다고 밝혀 마약을 하게 된 책임을 그에게 돌렸다는 비난세례를 받은바 있다.
이찬오는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해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혼 시기는 마약투약이 확인되기 1년 전이었으나 두가지 논란으로 김새롬과의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역부족이었다고 전해졌다.
이찬오는 결혼생활 중이었던 지난 2016년 의문의 여성과의 영상으로 외도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각종 인터넷 포탈사이트에는 ‘이찬오 제주도 영상’이라는 제목의 외도 의혹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 속에서 이찬오가 무릎 위에 의문의 여성을 앉히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논란에 대해 이찬오 측은 행사 후 뒷풀이 중이었고 의문의 여자는 전부인도 아는 지인이라고 말해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또 다른 논란은 출처와 촬영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김새롬 이찬오 폭행 의혹 영상'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 이 영상에는 13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흰 티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입은 한 여성이 누워 있는 듯한 사람을 발로 여러 번 걷어 차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발길질을 당한 사람의 얼굴이 나오지 않아 여성인지 남성인지 확인할 수 없었고 음소거가 돼있었다. 그럼에도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새롬과 이찬오가 아니겠느냐"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