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의 모험
[뷰어스=남우정 기자] ‘튼튼이의 모험’ 역대급 포스터 B컷을 공개했다.
8일 ‘튼튼이의 모험’ 측은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역대급 포스터 B컷을 공개했다.
전국체전 예선 2주 전, 존폐위기의 고교 레슬링 부에서 벌어지는 땀내나는 녀석들의 고군분투 삽질 코미디 ‘튼튼이의 모험’의 포스터 B컷들은 스포츠 만화의 고전이된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레슬링에 재능은 없지만 누구보다 레슬링을 사랑하는 긍정 파워 ‘충길’은 강백호의 명장면 “왼손은 거들 뿐”의 컷을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재현했다. 테리우스 뺨치는 우수에 찬 눈빛의 소유자 ‘진권’은 대풍고 레슬링부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던 극중 설정을 그대로 살려 ‘코치’ 앞에서 레슬링에 대한 열망을 절절한 표정으로 드러내 ‘슬램덩크’ 속 정대만의 명장면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레슬링과 사랑 모두를 놓칠 수 없는 레슬링 천재 ‘혁준’ 또한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의 자신만만한 포즈를 뜻밖의 비슷한 구도로 재현해 황당함을 자아낸다.
‘튼튼이의 모험’은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