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화면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스웨덴과 한국의 경기가 오늘(18일) 운명의 날을 맞는다.
스웨덴과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을 18일 밤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첫 경합을 벌인다.
앞서 같은 날 독일과 멕시코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맹공을 퍼부은 멕시코가 독일을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한국도 멕시코나 독일뿐만 아니라 먼저 승부를 겨룰 스웨덴을 파훼할 공략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독일은 FIFA 랭킹 1위, 멕시코는 15위, 스웨덴은 24위다. 한국은 최약체인 57위에 랭크됐다. 랭킹으로만 봐도 한국의 승리를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아울러 스웨덴은 한국의 손흥민을 경계대상 1호로 삼고 집중마크 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경우 한 선수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특히나 스웨덴은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데다 공격까지 앞세운 비율 좋은 팀이라 난항이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멕시코가 이변을 일으켜 독일로부터 승리를 거머쥐었듯, 한국이 스웨덴을 물리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랭크는 랭크일 뿐 한국과 스웨덴의 혼전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은 세트플레이를 통해 좀 더 공격적인 방향으로 접근해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