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뷰어스 기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69)에 대한 새로운 '미투' 폭로가 불거졌다.

오늘(20일) YTN은 이명희 전 이사장 수행기사였던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질 의혹을 보도했다. 여기에 이 전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욕설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는 이명희 전 이사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집 안에서 수행기사에게 "나 오늘 지압 몇 시에 갈 수 있는지,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고 다그치는 모습이 포함됐다. 여기에 "일할 때 왜 개인전화 들고 XX이야"라거나 "왜 넥타이 매고 XX이야"라는 등 인격을 무시한 욕설들도 여과없이 담겼다.

관련해 A씨는 "수년 전 이명희 전 이사장에거 폭행과 폭언을 당해 그만두겠다고 했다"라며 "그러자 억대 합의금을 제시했고 실제 합의를 받아들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땅콩회항 사건에서 조현민 전 전무 갑질 논란까지 너무하다고 생각해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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