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떡빙수(사진=ZAIN Record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악동뮤지션의 '콩떡빙수'가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는 '콩떡빙수' 2018년 버전은 스웨덴 뮤지션의 편곡으로 재탄생했다.
앨범에는 '콩떡빙수'와 가사가 다른 라디오 에디션곡, 리믹스 버전 2곡 및 오리지널 버전 총 5곡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이 곡들은 오는 7월 중순 바이올렛, 블루, 투명의 컬러 3가지의 LP버전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2018년 버전 ‘콩떡빙수’는 기존의 악동뮤지션의 청량미 넘치는 보이스를 바탕으로 스웨덴 뮤지션 Nils Krogh의 세련된 편곡으로 완성됐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맡은 Dave Kutch도 참여했다.
특히 발매 당시에도 매력 포인트로 여겨지는 몽골어 가사와 내레이션은 그대로 담긴다. 노래 중간에 나오는 "닉허이르고로"는 하나 둘 셋 넷’ 이란 우리말 뜻을 지니고 있는 몽골어다. ‘K팝스타2’에 출연하기 전 몽골에 살았던 악동뮤지션이 음악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가사에 넣은 표현이다.
‘콩떡빙수’는 2013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 작사, 작곡해 같은 해 5월 공개한 곡이다. 발표 이후 이 곡은 여름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해 푸드송의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다. 당시 음원 차트에서는 이효리, 걸그룹 포미닛 등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7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