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영(사진=V7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슈퍼스타K 시즌5' 출신 임순영이 데뷔한다.
임순영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윤곽’을 발표한다.
‘윤곽’은 이제는 기억 속에 어렴풋이 윤곽만이 남아있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내용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 루카가 작곡의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며, 임순영 특유의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이 더해졌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윤곽'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화면과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는 사랑하고 다투고, 다시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들을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사실적으로 그린다. 또 후회, 집착, 두려움, 기쁨, 행복, 믿음, 슬픔, 걱정, 외로움, 우울함, 걱정, 아픔, 기다림 등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담겼다.
주연배우로는 문하린과 최인호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둔 실제 커플인 만큼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보는 이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감각적 DOT의 임정국 감독은 “사랑하고 헤어진 연인들의 여러 감정을 남녀의 신체에 그래픽효과를 담아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했다”며 “발라드 뮤직비디오는 항상 진부한 형식이 많은데 서로에게 물드는 감정을 사람의 윤곽에 CG로 표현, 아름다운 영상이 나왔다”고 '윤곽' 뮤직비디오를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 곡은 연인들의 공감을 살만한 가사는 물론, 진정성 있는 임순영의 목소리가 담겨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한다면 임순영이 전달하고자 하는 사랑의 의미를 더욱 사실감있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순영은 턱 디스크로 인한 턱관절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지난달 양악수술을 받았다. ‘윤곽’은 그가 수술 전 녹음한 곡으로, 그는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