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나하나 기자] 카바니의 저주가 사라지게 됐다. 축구팬의 관심을 모은 저주는 우루과이 러시아 전에서 통하지 않았다.
카바니의 저주는 월드컵 본선에서 에딘손 카바니가 골을 넣으면 우루과이가 패배하는 징크스를 뜻한다. 하지만 우루과이 러시아 전을 끝으로 징크스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됏다.
우루과이 러시아는 25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다.
루이스 수아레즈를 시작으로 데니스 체리세프, 에딘손 카바니가 각각 한 골을 넣으며 우루과이의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우루과이와 러시아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함께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았다. 우루과이는 앞서 2차전 승리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날 A조 1위에 등극했다. 오는 7월 1일(한국시간) 소치에서 러시아월드컵 B조 2위와 8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
러시아는 우루과이에 첫 패배를 당하면서 A조 2위로 16강 티켓을 받았다. 7월 1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월드컵 B조 1위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