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유재석 (사진=SBS 방송 캡처)
-지석진, 유재석에게 감사 표현
[뷰어스=나하나 기자]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석진은 오늘(28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1일 부친상을 당한 후 일주일만에 출연한 것이다.
지석진은 방송 시작부터 그동안 스페셜DJ로 흔쾌히 자리를 지켜준 김신영, 김현철, 윤정수, 박지선, 문지애, 김종국, 하하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지석진은 "이틀 내내 빈소 지켜준 유재석도 고맙고, 마지막까지 함께한 용만이 형, 수홍이도 감사하다. 너무 받기만 한 것 같아 감동이다"라고 말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말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들, 그리고 여러분들의 문자가 가슴에 꽂히더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김용만, 김수용과 '조동아리'라는 수다모임도 함께 한다. 유재석은 조동아리에 대해 "술은 마시지 못하지만 한 번 모이면 카페에서 4시간, 나와서 차 앞에서 4시간 떠든다"며 "아침까지 얘기를 나눠서 아침 '조'자를 써 '조동아리'라고 지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현재 '해피투게더' '런닝맨'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