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전역 후 첫 SNS로 근황을 알리며 SNS를 흔들었다.

(자료=슈가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슈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슈가는 텅 빈 작업실 한 켠에서 본인의 시그니처인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과 블랙 셋업 차림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는 현역 아이돌다운 외모의 정점을 찍었다.

(자료=슈가 공식 인스타그램)

조용한 공간 속에서 음악에 몰입한 슈가의 모습은 마치 작업에 한창인 뮤지션의 일상을 포착한 듯해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슈가가 군복무를 시작할 때 올린 후 정확히 2년 만에 남긴 인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자료=위버스)

팬들은 슈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됐던 마지막 솔로 활동 ‘해금’ 바이오가 사라진 사실에 주목했다. 슈가의 오랜 친구이자 꾸준히 함께 작업해온 장이정 역시 본인 SNS에 올렸던 ‘다음 윤기 공연까지 고정’ 게시물 고정을 해제했다.

(자료=X)

이를 본 팬들은 "우리 모두가 그리워했던 민윤기", "이 오라버니 무슨 결정을 하신 건가", "다음 윤기 공연까지 고정이라던 이정님 피드가 내려갔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슈가의 흔적에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윤기 인스타', '윤기오빠', '우리 윤기' 등이 오르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