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리비아에서 무장괴한들이 일반인을 납치, 살해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납치됐다는 외신 보도가 있어 여론의 불안이 고조됐다.

이틀전인 7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무장을 한 무리들이 리비아인 2명을 살해했다. 현재 공격한 무장집단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외신 매체 abc는 이와 관련 같은날 리비아에서 수급시설 기술자들인 네 명이 납치되었고 이 중 3명이 필리핀인이며 한명이 한국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보도 첫줄부터 리비아 측 관계자가 전한 것이라고 출처를 명시했다.

다만 그 진위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내 매체에도 이같은 보도가 나왔다며 온라인상에 캡처 화면이 확산되고 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abc 보도 이후 한국인 납치 여부와 관련한 어떠한 후속 발표도 없는 데다 abc 측 정정보도도 나오지 않은 상태. 이 때문에 이 보도를 접한 일부 여론의 불안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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