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석닭강정 홈페이지)
[뷰어스=김현 기자] 만석 닭강정이 행정처분의 불명예를 딛고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만석 닭강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식약처 점검에 따른 개선사항'이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만석 닭강정 측은 "5월 식약처 점검에서 만석닭강정 중앙시장점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라며 "철저한 관리를 위해 추가 매장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만석 닭강정은 영업정지 없이 과태료 처분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생 문제가 도마에 오른 기존 매장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과정에서 바로 옆 가게로 매장을 옮겨 오늘(19일)부터 영업한다. 만석 닭강정 측은 "시장 내 매장과 제조시설 두 곳이 식약처에 적발됐다"라며 "앞으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신뢰받는 닭강정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석 닭강정은 속초 중앙시장에서 1983년 문을 연 35년 전통의 가게다. 현재 총 3개 매장을 보유 중이며 수도권 지역 다수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