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뷰어스=김현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민유라가 파트너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오늘(19일) 민유라는 SNS를 통해 "파트너 겜린이 새 프로그램을 맞추면서 나태해 졌다"라며 "이렇게 할 바에야 스케이트 타지 말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겜린이 "민유라가 팀 해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힌 것과는 온도 차가 느껴지는 발언이다.
민유라는 겜린 측이 관리 중인 펀딩 모금액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저희 두사람에 대한 펀딩 후원금은 겜린의 부모가 관리하고 있다"라며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나도 알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민유라와 겜린에게 후원된 펀딩액은 1억 4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민유라는 해당 게시글이 온라인 여론을 중심으로 후폭풍을 낳자 글을 삭제하고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겜린의 요청을 받았다"고 삭제 배경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