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동두천 어린이집 차량 사고로 숨진 4세 여아가 사망 직전 안전벨트에 묶인 채 발버둥친 정황이 포착됐다. 오늘(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어린이집 차량사고로 희생된 김모 양의 외조모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영안실에 가서 아이 시신을 확인했는데 너무 비참하더라"라며 "차 안에 있던 아이의 팔이 틀어져 있었다는 말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안전벨트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몸부림을 쳤던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 차량 사고는 지난 17일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있었다. 이날 아침 차량에 탑승해 어린이집에 도착한 김 양은 미처 차에서 하치하지 못해 갇혔다가 7시간여 후인 오후 4시 50분 경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어린이집 차량 사고에 대한 보육교사 등의 과실치사 혐의를 조사 중이며 오늘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차량사고, "시신 팔 뒤틀린 채 발견"…'생명선'이 '족쇄' 됐나

김현 기자 승인 2018.07.19 14:56 | 최종 수정 2137.02.03 00:00 의견 0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동두천 어린이집 차량 사고로 숨진 4세 여아가 사망 직전 안전벨트에 묶인 채 발버둥친 정황이 포착됐다.

오늘(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어린이집 차량사고로 희생된 김모 양의 외조모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영안실에 가서 아이 시신을 확인했는데 너무 비참하더라"라며 "차 안에 있던 아이의 팔이 틀어져 있었다는 말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안전벨트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몸부림을 쳤던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 차량 사고는 지난 17일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있었다. 이날 아침 차량에 탑승해 어린이집에 도착한 김 양은 미처 차에서 하치하지 못해 갇혔다가 7시간여 후인 오후 4시 50분 경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어린이집 차량 사고에 대한 보육교사 등의 과실치사 혐의를 조사 중이며 오늘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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