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표절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법적인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힌 뚝섬 경양식집 정영진 대표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전 이미 맛집으로 소개된 전적이 있어 논란이 증폭됐다. 최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으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뚝섬 경양식집 대표 정영진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알렸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인근 다른 경양식집 주인으로부터 “정 대표가 우리가게 레시피와 음식을 담는 그릇까지 중요 컨셉트 등을 베껴서 일부러 근처에 사업을 오픈했다”라는 등의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처음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이유는 정영진 대표가 방송에서 보여준 태도들 때문이었다. 운영이 곤란한 사업장을 찾아가 맛집으로 탈바꿈시켜 주는 일종의 인생역전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정영진 대표는 멘토인 백종원의 조언과 지시를 알아듣는 척했지만 결국 자기 고집대로 전반적 가게 운영을 하는 모습이 비춰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은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반문을 갖게 했다. 이런 반응의 이유는 정영진 대표의 식당이 이미 지난해 KBS ‘생생정보통’에 맛집으로 소개된 식당이었기 때문이다. 식당의 손님들은 당시 방송에서 “된장국이 와인잔에 담겨 너무 우아해 보였다”, “이건 맛의 혁명이다”라는 등의 극찬을 남겼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도 그의 태도에 대해 “실례예요. 가르쳐준 사람에게”라는 등 불편한 기색을 참지 못했다.

‘뚝섬 경양식집’ 연이은 구설,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이유 의심돼…

김현 기자 승인 2018.07.21 15:25 | 최종 수정 2137.02.07 00:00 의견 0
(사진=KBS2 캡쳐)
(사진=KBS2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표절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법적인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힌 뚝섬 경양식집 정영진 대표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전 이미 맛집으로 소개된 전적이 있어 논란이 증폭됐다.

최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으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뚝섬 경양식집 대표 정영진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알렸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인근 다른 경양식집 주인으로부터 “정 대표가 우리가게 레시피와 음식을 담는 그릇까지 중요 컨셉트 등을 베껴서 일부러 근처에 사업을 오픈했다”라는 등의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처음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이유는 정영진 대표가 방송에서 보여준 태도들 때문이었다.

운영이 곤란한 사업장을 찾아가 맛집으로 탈바꿈시켜 주는 일종의 인생역전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정영진 대표는 멘토인 백종원의 조언과 지시를 알아듣는 척했지만 결국 자기 고집대로 전반적 가게 운영을 하는 모습이 비춰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은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반문을 갖게 했다.

이런 반응의 이유는 정영진 대표의 식당이 이미 지난해 KBS ‘생생정보통’에 맛집으로 소개된 식당이었기 때문이다. 식당의 손님들은 당시 방송에서 “된장국이 와인잔에 담겨 너무 우아해 보였다”, “이건 맛의 혁명이다”라는 등의 극찬을 남겼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도 그의 태도에 대해 “실례예요. 가르쳐준 사람에게”라는 등 불편한 기색을 참지 못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