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갑분싸' 사건 언급 (사진=SBS 방송 캡처)
-황정민 '갑분싸' 때문에 생긴 파장에…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황정민이 신조어 '갑분싸' 사건과 관련해 뒷얘기를 공개했다.
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공작' 홍보차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했다.
황정민은 이날 청취자의 사연으로 "전 '갑분싸' 때문에 공작을 꼭 보려고 한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청취자가 말한 '갑분싸' 사건은 황정민이 한 방송에서 '갑분싸' 뜻이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라고 말한 것이다. 신조어 '갑분싸'의 실제 뜻은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의 줄임말이다.
이에 황정민은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DJ김태균은 "지금은 뜻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너무 잘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황정민은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아들에게 많이 혼났다. 어떻게 그걸 모르냐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황정민은 "아들이 저한테 '내일부터 학교 어떻게 다니냐'고 하더라. 그리고 마지막에 '아빠 그런데 분뇨가 뭐야?'라고 물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황정민은 오는 8월 8일 개봉하는 '공작'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