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뷰어스=노윤정 기자] 대한민국 힙합 대부 타이거 JK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특별출연한다.
타이거 JK가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 깜짝 등장을 예고한다. 강미래(임수향)의 유일한 친구이자 한국대학교 심리학과 새내기지만 래퍼를 꿈꾸는 오현정(도희)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
오현정은 오랜 시간 동안 미래의 곁을 지켜준 절친한 친구로 원작 웹툰에는 존재하지 않는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미래가 못생겼다는 놀림을 받던 어린 시절부터 성형수술 후 ‘강남미인’이라 불려 상처받은 지금까지도 변치 않는 모습으로 응원을 전하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가 속에 있는 모든 것을 기꺼이 내보이는 친구인 현정은 심리학과 학생이지만, 재미있게도 그녀의 꿈은 래퍼가 되는 것이다. 지난 4회에선 미래를 따라 참석했던 시향회에서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 주노플로를 만나 기뻐했던 현정. 그녀가 우연한 기회에 마주친 타이거 JK 앞에서 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7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첫 회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한국대학교의 졸업생으로 자연과학대학 오리엔테이션 영상에 깜짝 등장,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해 시선을 끈 바 있다. 관계자는 “타이거 JK의 등장은 짧지만 유쾌한 장면이 될 것이다. 힙합 꿈나무 현정과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지 기대해 달라”며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카메오가 시청하는 분들에게 작은 재미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 주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