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소 SNS)
[뷰어스=서주원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 딸 이미소의 간절한 바람은 이뤄지지 않은 것일까.
이미소가 최근 한국을 떠나 해외 취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에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 한다”며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난다”는 말로 다시 한 번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격성 발언을 내놓았다.
이미소는 그간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 구설수마다 따라다니며 곤욕을 치러왔다. 김부선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탓에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끊임없이 따가운 시선을 받아온 셈이다.
한때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 논란에 “저는 시끄러운걸 싫어합니다. 제 탄생 자체가 구설수 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모두가 조용히 살기를 바랬다”라는 말로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지만 그의 바람대로 조용해지지 않았다.
배우로 활동하던 김부선 딸 이미소는 앞서 김부선의 진실공방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엄마 김부선에게 장문의 손편지로 그 사람(이재명)을 숨기라고 조언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경기지사로 당선된 후에도 진실공방을 벌여오고 있다.
결국 한국을 떠나 해외에 취업하기로 마음먹은 이미소는 당분간 배우 활동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상에는 이미소에 대한 응원글과 동시에 동정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면 김부선이 딸의 바람대로 한 발 물러서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부선의 잇따른 폭로와 끝없는 논란을 지적하는 네티즌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관련 언급에 대해 비난 댓글을 달고 있는 일부 여론에 대해 명예훼손 고소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