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한국과 바레인 간의 경기가 대한민국에 6대 0의 반가운 승전보를 전했다. 그 중에서도 골키퍼 조현우의 잇따른 선방은 경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했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시 자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조현우는 수 차례에 걸친 상대 팀의 슈팅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러시아월드컵 당시를 방불케 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한국·바레인 전 조현우의 하이라이트는 후반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후반 29분 경 페널티 지역 내 1대 1 상황에서 상대방의 슈팅을 발로 막은 뒤 35분에는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몸을 날려 방어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 담긴 조현우의 선방은 그야말로 철벽이었다.
한편 한국·바레인 전에서는 조현우와 더불어 황의조의 플레이도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황의조는 전반 17분과 36분, 43분 30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세 골을 성공시켜 이날 팀내 최다 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