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26일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증가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20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 307명, 해외유입 13명 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이틀간 200명대(24일 266명, 25일 280명)대를 기록하며 다소 하락했지만 다시 300명대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265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확진자의 대부분은 여전히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 229명이 나왔다. 강원에서 18명, 충남과 전남에서도 각각 12명이 발생했다. 세종과 충북, 경남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광화문 집회 여파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는 915명, 광화문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3명 등으로 늘었다. 특히 이들 확진자들은 전국적으로 전파되면서 감염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