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광주 지역에 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 27일 광주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가와 도로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백운고가도로 하부도로가 침수돼 운행 중인 자동차들이 물에 잠긴 길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흙탕물로 침수된 길을 앞두고 유턴해 돌아가는 차량도 적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에 침수 피해를 유발한 비는 이날 오후 2시까지 100밀리미터 가까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광주 주월동의 주택가에서는 차량 50여대가 침수됐다는 전언. 배수구가 쓰레기더미에 막혀 제대로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 경찰 및 소방 당국은 침수 현장에서 배수 작업에 나선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담양과 무안, 신안, 함평 등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 밖에 구례와 영광, 장성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주 침수, 백운고가 운행 차량 대거 '긴급' 유턴…"고가도로까지 잠겨"

김현 기자 승인 2018.08.27 15:00 | 최종 수정 2137.04.22 00:00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광주 지역에 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

27일 광주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가와 도로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백운고가도로 하부도로가 침수돼 운행 중인 자동차들이 물에 잠긴 길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흙탕물로 침수된 길을 앞두고 유턴해 돌아가는 차량도 적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에 침수 피해를 유발한 비는 이날 오후 2시까지 100밀리미터 가까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광주 주월동의 주택가에서는 차량 50여대가 침수됐다는 전언. 배수구가 쓰레기더미에 막혀 제대로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 경찰 및 소방 당국은 침수 현장에서 배수 작업에 나선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담양과 무안, 신안, 함평 등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 밖에 구례와 영광, 장성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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