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혜, 이혼 보도 후 SNS 계정 폐쇄한 이유?
| 박은혜 이혼, 합의 하에 결정… 사유 및 양육권은?
배우 박은혜(사진=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혼 보도 후 쏟아지는 관심에 SNS 계정을 폐쇄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박은혜의 이혼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혼 보도를 인정했다.
그러자 박은혜의 이름과 이혼이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연관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박은혜의 SNS에는 그의 행보를 응원한다는 팬들의 댓글이 줄짓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로 일부 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도 심심찮게 발견됐다. 이에 박은혜는 결국 SNS 계정을 폐쇄해버렸다. 가정사로 인해 필요 이상의 관심을 받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박은혜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척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또 "아무쪼록 추측성 기사나 과거 방송에서 한 이야기들이 새로 기사화되어 가족들과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받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소속사를 통해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실망을 안겼을까 매우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앞으로도 박은혜는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속사에서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박은혜씨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현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 다음은 박은혜 이혼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혜 배우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박은혜 씨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무척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추측성 기사나 과거 방송에서 한 이야기들이 새로 기사화되어 가족들과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받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되었을까 봐 박은혜 씨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박은혜 씨는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속사에서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박은혜씨와 함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