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 추돌사고, 가해차량 운전자 음주 추정
| 박미선 추돌사고 후 병원行… 현재 상태는?

[뷰어스=손예지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3중 추돌 사고를 당했으나 예정된 스케줄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소화할 전망이다.

20일 박미선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미선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자유로 이삼포 IC에서 대화역 사거리 들어오는 방향에서 신호 대기로 정차해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에 박미선은 자정 무렵 응급실에 가 치료를 받고 심한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오늘(20일) 오전 퇴원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박미선의 사고 소식을 보도하며 가해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은 목격자의 말을 빌려 박미선이 사고 당시 울면서 도움을 호소했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많이 놀란 상태였던 박미선은 퇴원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찾았다. 

아찔한 사고 후에도 박미선은 예정된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한다. 현재 대학로 연극 '숍 온 더 스테이지(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박미선은 공연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성 코미디언들을 주축으로 한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온 바. 예정된 공연 일정을 소화함으로써 작품과 관객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개막한 '숍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 주식회사'는 말실수로 추락한 톱스타 신데라가 홈쇼핑 주식회사로 재기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박미선을 비롯해 권진영 김영희 홍현희 김나희 이은지 이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9년 2월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굿씨어터.

뷰어스 손예지 기자 yeyegee@nate.com 손예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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