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서지훈이 첫 주연작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에서 김금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을 우연히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1회에서 서지훈은 정이현에게 잔소리를 듣는 김금으로 등장했다. 정이현이 벗어놓은 슬리퍼를 그대로 신는가 하면 정이현의 속옷을 배낭 안에 넣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금은 본가에 가는 길에 들른 선녀 다방에서 선옥남을 만나며 귀여운 모습도 보였다. 정이현과 선옥남 사이에서 눈치를 보거나, 정이현과 구선생(안길강)의 다툼을 말리다 대신 얻어 맞는 등 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젊은 모습으로 변신한 선옥남에 양 볼을 감싸며 부끄러워 하기도 했다. 또 거처 없이 상경한 선옥남과 점순이(미나)에게 자신의 방을 내어주고, “혹시 바리스타 할머니 구미호냐”고 묻는 등 순진하면서도 엉뚱한 면모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선옥남이 김금에게 선녀인 사실을 고백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계룡선녀전' 첫 방송 이후 서지훈은 밝고 서글서글한 성격의 김금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 다른 캐릭터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형성함은 물론, 김금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그려내며 설렘까지 유발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서지훈이 출연하는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