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나하나 기자] 마마무 화사가 ‘2018 마마 일본’서 선보인 스페셜 무대와 노출 의상이 선정성 논란에 불을 붙였다.

어린 아이들도 보는 음악 시상식에서 과감한 노출을 여과없이 내보낸 Mnet 측에 책임을 묻고 싶지만 ‘2018 마마 일본’의 시청 가능 연령은 15세 이상이었다. 10대 중반까지는 봐선 안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마마무(솔라, 문별, 화사, 휘인)는 12일 일본에서 열린 ‘2018 마마 일본’에 톱10 수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화사는 레드 보디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 무대로 관객을 홀렸다.

무대 후 화사의 무대에 폭발적 관심이 쏟아졌다. ‘멋지다’는 반응과 청소년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에서 ‘과했다’는 극과 극 반응이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시상식을 방송한 엠넷의 입장에서는 ‘15세 이상’을 연령제한으로 표기했기 때문에 법적인 책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세 미만 시청 제한’은 만 15세 이상 관람을 권장하는 영상물로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으나, 청소년들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을 수준의 영상물을 뜻한다.

흥행을 위해 10대 초반 팬덤이 다수인 아이돌을 대거 출연시켜놓고, 화제를 만들기 위해 선정적 무대를 꾸미고, 방송에서는 ‘15세 미만 시청 제한’을 두는 ‘2018 마마’의 배려 없는 진행은 큰 아쉬움을 남길 듯 하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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