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OVE FNC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올해도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지원 활동을 통해 엔터도네이션에 앞장섰다.
FNC의 비영리재단법인 LOVE FNC는 지난 주말 서울시 마포구 롤링홀에서 ‘제2회 알고보면 아름답고 심쿵한 콘서트’(이하 ‘제2회 알아심콘’)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LOVE FNC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서울시 소재 그룹홈 65개소, 아동복지센터 26개소, 종합사회복지관 98개소, 지역아동센터 431개소, 서울시 각 지역별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청소년 중 문화예술 분야에 꿈이 있는 지원자를 모집했다.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청소년들은 지난 7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약 5개월간 최상의 인프라를 갖춘 FNC 아카데미에서 보컬, 랩, 댄스, 밴드 분야별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총 10팀이 댄스, 랩, 뮤지컬, 보컬, 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송은이, FT아일랜드, AOA, 엔플라잉 등 FNC 소속 아티스트들은 큰 무대가 떨릴 출연자들을 위해 영상 메시지로 격려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엔플라잉의 드러머 김재현은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도왔다. 김재현은 “친구들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자극을 받았고, 이 친구들을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밴드 부문 중 일렉기타로 선발되어 멋진 무대를 펼친 박민해 학생은 “모두 준비 많이 하셔서 감탄이 나오는 무대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지원하고 싶고, 주위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그룹홈 예원의 김필저 시설장은 “아이들에게 배울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한데, 무대에 설 기회까지 마련해주신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감사하다. 저희 아이가 노래를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자신 없어 하고 위축되어 있었는데, 이번 무대에서 표정도 너무 밝아지고 기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까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고 굉장히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LOVE FNC는 아동?청소년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나눔 문화를 결합한 ‘엔터도네이션’에 앞장서고 있다. LOVE FNC와 FNC 아카데미가 연계해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올해로 3년째로, 국내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LOVE FNC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