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 키르기스스탄(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간신히 승리한 가운데 기성용선수가 황희찬을 격려하고 나섰다.
12일 대한한국 대 키르기스스탄 축구대표팀의 2019 UAE 아시안컵 C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전반에서 김민재가 골문을 흔들었다. 결국 이 한골이 결승골로 이어지며 1대 0이라는 성적으로 키르기스스탄을 가까스로 이겼다.
이날 캡틴 기성용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 앞에선 그는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이 컸다며 타 아시아국가의 밀집수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희찬도 언급했다. 그는 “황희찬이 아쉬워하는 것 같다”며 “메시가 아닌 이상 골을 못 넣는 날도 있다”고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의 말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번 경기 이후 스스로에게 많은 실망감에 휩싸였다고 한다.
신태용 해설위원은 이번 황희찬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무언가 홀렸다. 저런 각도에서 실수하는 선수가 아니다. 마지막 마무리가 아쉽다. 더 집중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해당 경기에서 황희찬은 다소 흔들리는 볼 컨트롤로 골망을 울릴 여러 기회를 놓쳤다.